알레르기성 비염 원인, 꽃가루 외에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 다양해

입력 2015-05-21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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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원인’이 화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황사,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원인이 꽃가루였지만, 최근에는 봄철 황사가 증가하면서 대기 중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늘어 알레르기성 비염 증가가 더 심해지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 등 초기 감기와 비슷하지만, 2주 이상 맑은 콧물과 잦은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많은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증상도 점점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인 예방법은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여 체온조절력 및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면역요법이나 수술을 통해 근본적으로 알레르기를 없애는 방안도 있다. 면역요법은 3~5년간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극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이며 투여, 항체가 생기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절반 정도 완화되며, 환자의 60~80%가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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