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조선간장 사용… ‘맛은?’

입력 2015-05-2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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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조선간장 사용… ‘맛은?’

간장게장 맛집으로 소개된 큰기와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간장게장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큰기와집이 소개됐다.

큰기와집은 17년 영업을 바탕으로 7~10년간 숙성시킨 조선간장으로 직접 게장을 담그며 게장의 살을 발라내 밥과 함께 제공하는 꽃게장 비빔밥이 베스트 메뉴로 알려졌다.

하지만 큰기와집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강남은 큰기와집에 대해 “평소 알고 있는 게장 맛보다 싱거웠다”고 말했고 이현우는 “보이차를 넣는다더라. 그래서 간장게장치고 생소한 맛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황교익 교수는 “조선간장은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만드는 것”이라면서 “한국인이 보통 기억하는 간장게장의 간장 맛은 양조간장과 산분해 간장을 더한 것”이라며 “그래서 조선간장의 맛이 어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 집은 원래 돼지고기와 갈비찜 등을 한정식을 주 메뉴로 하던 한정식 집이었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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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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