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오는 19일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

입력 2015-05-21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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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동아DB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오는 19일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경찰이 음주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낮 시간대까지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고 단체여행객의 이동이 많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음주 단속을 강화하는 등 19일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음주교통사고는 4월말 기준 1046건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7% 증가했다. 음주운전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13명으로 무려 117% 증가했으며, 부상은 1928명으로 8% 올랐다. 특히, 지난해 음주사망사고는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에서는 단속 사각지대였던 서울진입 외곽도로 및 유원지 부근을 단속 장소로 선정하고 낮 시간대(오후 1시~3시)까지 탄력적 음주단속기법을 적용해 음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시간대와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전방위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음주운전은 운전자 혼자만의 피해가 아닌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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