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차문화축제서 YB의 록 사운드 즐겨볼까

입력 2015-05-21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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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서 YB의 록 사운드를 즐겨보자.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 윤도현이 이끄는 록 밴드 YB가 나선다. YB는 24일 오후 7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주행사장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YB밴드 음악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하며 YB의 히트곡 외에 차 관련 음악도 준비해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19회를 맞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YB의 야외 콘서트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전유성의 개그클리닉이 ‘차향 따라 웃음 따라’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축제 이틀째인 23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잰행하고 저녁에는 ‘경남 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어울림 콘서트 ‘차향 따라 풍류 따라’도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올해는 주행사장인 차문화센터 앞 광장에 2톤 분량의 녹차 생잎을 산처럼 쌓아놓은 ‘다산’(茶山)을 만들어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다. ‘다산’은 관광객들이 발효차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800여 명의 차인들이 특색 있고 다양한 찻자리 경연을 펼치고, 차회를 통해 관광객과 정을 나누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도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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