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알이 게딱지 끝까지 찬 맛집은? 강용석 “극찬”

입력 2015-05-21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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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간장게장 편에서 강용석이 극찬한 맛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편에서는 간장게장 맛집 세 곳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간장게장 맛집 중 한 곳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진미식당’이었다. 이 곳은 유명 인사들도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으로 간장게장, 게국지, 감태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게장 위에 잘게 썬 청양고추와 깨를 뿌리고, 감태(미역과의 해조)를 함께 내는 것이 특징. 4~5월에 꽃게의 고장인 충남 서산 서해안 일대를 직접 돌며 암게를 공수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장게장 정식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알이나 살보다 게딱지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 데 이 집은 알이 끝까지 꽉 차 있다”고 칭찬하며 ‘특급 게딱지’임을 인증했다.

또한 강용석은 “이 집 간장게장은 제 인생의 간장게장”이라며 “게딱지에 밥 두 숟가락을 넣어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밥은 없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청양고추의 맛이 게 맛을 흐린다”고 지적했다. 신동엽 역시 “맛이 좀 달았다”며 다소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SNS페이스북에 “대기업 회장이 이 집 간장게장과 사랑에 빠져 에어컨까지 달아줌”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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