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천우희 양측 “‘치즈 인 더 트랩’ 출연 제안 아직 없어…가상캐스팅 감사해”

입력 2015-05-21 1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연서·천우희 양측 “‘치즈 인 더 트랩’ 출연 제안 아직 없어…가상캐스팅 감사해”

배우 오연서와 천우희 측이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인기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의 가상캐스팅에 입장을 밝혔다.

먼저 오연서 측은 21일 오후 동아닷컴에 “팬들 사이에서 여주인공 역에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특별히 연락받거나 검토 중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우선 제작진과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작품 출연을 검토해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천우희 측 역시 마차가지다.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별다른 이야기를 전달받은 바 없다. 따라서 출연을 놓고 진행하는 과정도 아니다. 팬들 사이에서 가상캐스팅으로 거론된 것 같은데 기분 좋은 일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치즈 인 더 트랩’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배우 박해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주인공 홍설 역을 비롯한 나머지 주요 캐릭터 캐스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치즈 인 더 트랩’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연재되는 당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면서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여주인공 홍설 역에는 오연서와 천우희를 비롯해 이연희, 이솜, 고아라 등이 가상캐스팅으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유정 역으로 낙점된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제작사에서 보여준 일관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초고이지만 대본의 퀄리티에 마지막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