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타’ 성룡 꽃미남 시절 다시 보기…‘사제출마’ 28일 재개봉

입력 2015-05-2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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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의 액션 배우 성룡이 각본 주연 연출을 맡은 영화 ‘사제출마’가 28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사제출마’는 성룡의 첫 번째 연출작 ‘소권괴초’ 이후 연출과 주연을 겸한 두 번째 작품. 1980년 개봉 이후 홍콩 쿵푸 액션 영화 팬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영화다. 성룡, 홍금보와 ‘프로젝트 A’ ‘쾌찬차’ 등에 함께 출연한 액션 배우 원표가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 출신 무술인이자 합기도 사범 황인식 선생이 악역으로 등장해 더욱 주목받았다. 성룡과 황인식의 마지막 20여분에 달하는 액션 장면은 ‘사제출마’의 클라이맥스로 액션 영화사 상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성룡은 ‘사제출마’ 이후 황인식 선생을 직접 찾아가 합기도를 배웠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성룡 액션 영화 최고의 화제작 ‘사제출마’는 5월 28일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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