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빅뱅 지드래곤 “승리 합류 반대했다”... 이유는?

입력 2015-05-23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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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빅뱅 지드래곤 “승리 합류 반대했다”... 이유는?
‘해투 빅뱅’

‘해피투게더’ 빅뱅 지드래곤이 멤버 승리의 빅뱅 합류를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근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빅뱅의 전 멤버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승리가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승리를 처음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태양은 “그 때 한 심사위원 분이 승리에게 ‘왜 다들 연습하는데 혼자 잤느냐’라고 묻자 승리가 ‘다 같이 잤는데 저만 그렇게 편집이 된 것 같다’라고 답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걸 지용이와 같이 보고 ‘저런 애가 들어오면 진짜 어떡하냐’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 주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승리는 “처음엔 지드래곤 형이 빅뱅을 반대했었다. 오랫동안 태양 형과 힙합 듀오를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5인조 아이돌로 결성되자 항의하는 걸 들었다”고 전했다.

승리는 “3개월 동안 지드래곤 형과 말을 하지 못했다. 말을 걸어도 대꾸를 해주지 않았다”며 “그 이후에 드라마 ‘궁’을 함께 보며 친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빅뱅 멤버들의 술버릇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투 빅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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