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 오세홍 성우 별세… 향년 63세

입력 2015-05-22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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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사진= 짱구 스틸컷

‘짱구 아빠’ 오세홍 성우 별세… 향년 63세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오세홍 성우가 22일 별세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외화 목소리로는 톰행크스, 팀 로빈스, 존 말코비치, 톰크루즈, 빌리 크리스탈, 윌 패튼을 전담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한편 지난 23일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는 새로운 짱구 아빠로 김환진 성우가 더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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