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돈 매팅리 감독 “어깨 부위 상태 나쁘지 않아”

입력 2015-05-22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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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돈 매팅리 감독 “어깨 부위 상태 나쁘지 않아”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미국 메이저리거 류현진 (28. LA 다저스)의 어깨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류현진의 소속 팀 LA 다저스는 22일 (이하 현지시각)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류현진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수술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엘라트레체 박사의 집도 아래 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뒤 숙소로 떠났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수술을 통해 류현진의 왼쪽 어깨 부위에 일부 파열된 부분을 꿰매고 나머지는 깨끗이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류현진의 소속 팀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2일 “엘라트레체 박사가 확인한 결과 류현진의 어깨 부위 상태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며 “이것은 매우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수술을 받은 관절와순 파열 증상은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근육이나 관절막 등 주변 조직들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관절와순이 여러 가지 이유로 찢어진 것을 의미한다.

한편 관절와순 파열은 후유증이 심해 재기에 성공한 선수가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류현진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볼 때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 재활치료를 마치고 내년 봄 스프링캠프에 돌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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