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스탄불 모터쇼 참가, 전략모델 ‘티볼리’로 승부… ‘기대되네’

입력 2015-05-2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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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이스탄불 모터쇼 참가’

쌍용차가 전략 모델 티볼리를 앞세워 ‘이스탄불모터쇼’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쌍용차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의 투얍 컨벤션 센터(Tuyap Fair Convention and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5 이스탄불모터쇼(Istanbul International Auto Show 2015)를 통해 티볼리를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703㎡ 규모의 전시관에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차량 11대를 전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터키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론칭과 동시에 터키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디젤 및 4WD 모델도 향후 추가할 방침을 정했다.

티볼리는 유러피언 감성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쾌적한 주행성능은 물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 등 높은 상품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중이다.

1월 국내 출시 이후 SUV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으며,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수출물량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는 터키 자동차 시장에서 티볼리가 경쟁할 SUV-B 세그먼트 시장은 80% 가량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해 현지 시장에 약 1000대를 수출하였으며, 올해 티볼리를 포함해 총 1800여 대를 판매할 수 있도록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쌍용차 이스탄불 모터쇼 참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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