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의 원리, 잉크를 미세한 노즐로 분사 ‘비충격식 프린터’

입력 2015-05-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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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의 원리, 잉크를 미세한 노즐로 분사 ‘비충격식 프린터’

‘프린터의 원리’

프린터의 원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는 액체 잉크를 미세한 노즐로 분사하여 용지에 정착시키는 비충격식 프린터이다.

이 프린터는 잉크를 분사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피에조 방식(Piezoelectric type)과 서멀 버블 방식(Thermal bubble type)으로 나뉜다.

피에조 방식은 각 노즐의 뒷면에 피에조 소자(압전소자)를 둔다. 전류를 흘려 신호를 보내면, 피에조 소자는 플레이트가 휘면서 진동이 일게 되고 그 진동은 잉크를 밀어낸다. 이 방식은 잉크를 정밀하게 소량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멀버블방식은 분사노즐을 가열하여 생긴 수증기압으로 잉크를 분출하는 방식으로 가열 히터의 위치에 따라 서멀젯과 버블젯이 있다. 서멀젯 분사방식은 잉크가 담겨있는 분사노즐에는 열 전도체인 저항체가 붙어있는데 입력신호에 따라 전류가 저항체를 달구면 노즐 안의 잉크가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면서 잉크방울이 튀어나간다. 헤드 구조가 단순하여 노즐 수 확대가 쉽다.

한편 버블젯 분사방식은 입력된 신호에 맞춰 노즐 속의 잉크를 밀어낼 때 공기방울을 이용하여 잉크를 밀어낸다. 잉크 실이 따로 있지 않아 노즐 막힘이 적다.

‘프린터의 원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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