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회사, 가문 재산이 무려 1000조… ‘이럴 수가’

입력 2015-05-22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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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트위터

만수르 회사, 가문 재산이 무려 1000조… ‘이럴 수가’

만수르 회사

아랍에미리트(UAE)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만수르의 자산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만수르는 개인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25조 9000억 원)에 가문 전체의 자산은 1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과거 만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의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만수르의 집은 소품으로 갖춰진 물건 하나하나가 호텔을 능가하는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만수르는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국제 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그의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이에 만수르 개인 자산만 세계 부호 조사결과에 포함시킨다면 만수르는 세계 15위 정도에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1일 미국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만수르 회사 하노칼과 IPIC는 20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네덜란드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며 ISD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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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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