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부당하차 원인으로 황석정 지목... 왜?

입력 2015-05-22 16: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부당하차 원인으로 황석정 지목... 왜?
‘김부선 황석정’

배우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부당하게 하차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배우 황석정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2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에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김부선은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담당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 우쭈쭈 빨아대고 난 그 꼬라지 절대 못보고. 난 감히 위대한 명문대 출신, 나이 한참 어린 후배에게 배웠다는 지성인이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는 하고 녹화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나만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하라고 합니다”라며 프로그램 하차가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였음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당시 그녀 카메라 앞에서 지각 늦은 거 책임지고 어떤 조치도 따른다고 했어요. 제가 그랬어요. 입 닥치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얼른 촬영 진행하라고. 너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이 또 밤늦도록 일하고 촬영 펑크 나고 지연되면 되겠냐고. 늦어서 피해준 거 책임지라고. 제가 좀 어른스럽지 못했습니다만, 그래서 소리 지르고 야단쳤지만 녹화 시간 두 시간 넘게 지각한 명문대 출신 여배우 말고 김부선만 나가라고 합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부선이 언급하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가 서울대 국악과 출신 황석정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김부선의 하차와 관련해 JTBC 측은 “프로그램 구성과 출연진의 변화를 꾀하면서 제작진의 결정에 따라 김부선, 원기준, 김강현 등 세 사람이 함께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뤄진 결정일 뿐 특정 출연자에 대한 우대나 배제 차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부선 황석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