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해설 “한화, 이해할 수 없다“… 김성근 감독 교체 강하게 비판

입력 2015-05-2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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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도중 해설위원의 말이 도마에 올랐다. 이용철 KBSN 해설위원이 방송 도중 한화 이글스의 벤치를 맹비난해 야구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용철 위원은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kt전 해설 중 9회말 김성근 한화 감독이 6-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투수 3명을 잇달아 올리자 "이해할 수 없는 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은 "오늘 처음 1군에 등록한 김민우와 윤규진을 테스트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이다. 한화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이용철 위원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경기에서 9회말 이런 식으로 투수 교체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계속해 이용철 위원은 경기가 끝난 뒤 kt 주장 신명철이 한화 벤치를 향해 삿대질을 해가며 흥분하자 "봐라. 결국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냐"며 한화 벤치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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