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다른 연예인들도 주변 눈치 보지 않았으면”

입력 2015-05-2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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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섹시남의 정석 화보로 여심을 저격했다.

박재범은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 화보 촬영에서 장난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남자로 변신해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과 댄디한 슈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여자 모델과 함께 하는 촬영에서 더없이 젠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순간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케미’를 발산해 주변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웃기는 포즈는 잘 못 한다”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재킷 자락을 뒤로 털며 짓궂은 포즈도 서슴지 않아 스태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2년 반 째 출연 중인 'SNL 코리아'에 대해 언급하자 “아이돌 이미지가 남아 있던 2012년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센 걸 많이 시도했는데, 당시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아서 그 이후로 아이돌이 게스트로 많이 나왔다”며 “욕을 먹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연예인들도 위험을 감수하고 주변 눈치를 안 봤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내년이면 서른 살을 맞게 되는 소감에 대해 묻자 “올 한 해 뭔가를 정말 열심히 해 20대를 멋지게 마무리 짓고 싶어서 '쇼미더머니 4'에도 출연하게 됐다”며 “지금 나의 음악이나 한국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고, 힙합이 대세이기도 한 시점이라 시간을 아깝지 않게 쓰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박재범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인스타일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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