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인공 욕망 표출 공식포스터 전격 공개

입력 2015-05-26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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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속 주인공들의 욕망이 표출된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부터 첫 방송되는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인 변지숙과 서은하 역, 1인 2역을 맡은 수애와 최민우 역 주지훈, 그리고 민석훈 역 연정훈과 최미연 역 유인영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주인공들이 정면을 바라보는 4인 포스터의 경우 각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의 욕망과 목적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표정이 담겨 있다. 여기에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네 남녀의 치명적인 멜로드라마’라는 카피가 네명간의 얽히고 섥힌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2인 포스터에서는 하얀 실루엣에 누워있는 수애와 주지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물과 침대보를 의미하는 실루엣위에서 눈을 감은 주지훈을 수애가 머리를 감싸쥐었는데, 여기에는 둘만의 비밀을 숨겨놨다. 특히 이들은 흰색 셔츠와 강렬한 빨간색 드레스로 완벽한 색대비를 이루기도 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드라마 ‘가면’에서 열연할 주인공들이 이번 포스터를 통해 캐릭터를 선보일 ‘욕망’을 임팩트 있게 선보였다”며 “그리고 첫방송이 시작되면 이들 명품배우들의 격정멜로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갈 드라마 ‘가면’은 이들 주인공들과 함께 정동환, 전국환, 양미경, 박준금, 주진모, 박용수, 이종남, 김병옥, 황석정, 문성호, 김지민, 호야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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