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치료 방법, ‘먹는 약’ 보다 ‘넣는 약’이 효과 만점

입력 2015-05-26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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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치료 방법’
/동아DB

눈다래끼 치료 방법, ‘먹는 약’ 보다 ‘넣는 약’이 효과 만점

‘눈다래끼 치료 방법’

눈다래끼 치료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눈꺼풀에는 짜이스샘(Zeis' gland), 몰샘(Moll's gland),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한다. 이 분비샘 중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다래끼(맥립종)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산립종)라고 부른다.

눈다래끼 원인은 눈꺼풀 눈물샘과 보조샘 감염으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경결)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배농)된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눈꺼풀을 뒤집으면 보이는 빨간 점막조직)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경결이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면서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진행된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눈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더운 찜질,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눈에 항생제 성분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는 항생제 안약을 직접 점안하는 것이 좋다.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시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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