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 11개국 선판매 기록

입력 2015-05-26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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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제68회 칸영화제 마켓 스크리닝에서 극찬을 받은 것에 이어 총 11개 국가에 선판매 되는 전례 없는 판매를 기록했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뷰티 인사이드’.

배급사 NEW(대표 김우택) 관계자는 “아침 상영에도 불구하고 만석으로 상영을 마쳤고, 한류스타가 없음에도 매력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콘셉트가 많은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고 칸 국제영화제 마켓 세일즈 스크리닝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진 판매 체결 과정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바이어들의 비딩 쇄도로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를 체결해 만듦새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겸비한 판타지 로맨스임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의 바이어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선판매 계약 체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의 극찬과 뜨거운 관심 속에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한국 영화에서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로 전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선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처음 만나는 판타지 로맨스를 선사할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2015년 7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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