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본격 할리우드 진출? 영화 ‘에벌리’ 해외 전광판 등장

입력 2015-05-26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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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승옥이 영화 ‘에벌리’의 전광판에 등장해 화제다.

복수 액션 ‘에벌리’가 6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전광판에 셀마 헤이엑과 유승옥이 함께한 대결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세계 최고 보디빌딩 대회인 머슬매니아 세계대회 광고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 5에 선정돼 주목받은 유승옥.

그는 공개된 해외 전광판에서 ‘에벌리’의 여자 주인공 셀마 헤이엑과 함께 나란히 칼을 들고 있다. 셀마 헤이엑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포스터가 유승옥의 할리우드 진출을 뜻하는 것인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에벌리’에는 스타일리시한 여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유승옥이 그 중 한 명으로 출연하는 것이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실제 유승옥은 국내 최초 온라인 아케이드 게임 ‘철권7’의 모델로 활동하며 장검을 든 여전사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에벌리’는 4년 동안 감금 되었던 에벌리가 그 곳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시작하는 작품으로 모두의 타깃이 된 상황에서 그가 점점 독해지면서 액션 여전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다. ‘설국열차’의 앙드레 넥바실 미술감독과 ‘트랜스포머’ ‘익스펜더블3’ 제작진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6월 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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