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스피돔에 다목적 복지·체육시설 건립

입력 2015-05-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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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 광명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양기대 광명시 시장.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체육진흥공단-광명시 스포츠복지 위한 MOU

광명 스피돔 경륜장에 다목적 복지-체육시설이 건립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광명시는 22일 광명시청에서 ‘경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광명시민의 스포츠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섭 공단 이사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경륜·경정법 개정 즉시 광명스피돔경륜장 부지 내 5층 규모의 고객 및 시민 이용 복지·체육시설 건립 △2016년 2월까지 광명경륜장내 자전거 대여소 리모델링을 통한 다목적 편의시설 설치 △신규 체육 인프라 모델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다.

공단과 광명시는 협약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협약과제 실천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스피돔이 경륜장 이미지를 넘어 경륜 고객들과 광명시민의 복합 레저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타 지자체와도 국민들의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서라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 내용이 성실하게 이행돼 시민들에게 하루 빨리 복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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