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고액체납자들의 탈세쇼

입력 2015-05-27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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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 20분 ‘관찰카메라 24시’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세금을 피하려는 양심불량 체납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철퇴를 가하는 38세금징수과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1000만원 이상의 세금은 무시한 채 호의호식하는 고액 체납자들이 서울시에만 3만7544명이고 체납액은 7532억원(2015년 4월 현재)에 달한다.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인 5월, 탈세와 전쟁을 시작한 서울시 38세금징수팀의 현장에 동행한다. 한 체납자는 15억원이 넘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살면서도 본인은 집도, 절도 없는 신세며 부인과는 이혼했지만 잠깐 만나러 온 것일 뿐이라고 변명한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운전자를 쫓는 한국도로공사 체납징수팀과 관세를 피하려는 얌체 여행객을 지켜보는 관세 행정관들의 탈세 추격전이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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