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영화 ‘계춘할망’ 캐스팅…김고은 절친 낙점

입력 2015-05-27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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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지가 영화 ‘계춘할망’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민지는 ‘계춘할망’에서 각박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고뭉치 여고생 ‘민희’ 역을 맡는다. 민희는 극 중 김고은이 가장 의지하는 오랜 친구이자 천방지축 사고뭉치인 인물.

박민지는 최근 영화 ‘남과 여’에서 전도연의 아들을 가르치는 미술 선생님을 맡아 촬영을 끝마쳤으며 ‘계춘할망’ 촬영 준비 중에 있다. 앞서 그는 웹 드라마 ‘미스하이에나’를 비롯해 드라마 ‘남자가 사랑 할 때’ ‘대풍수’ ‘결혼의 꼼수’ ‘부자의 탄생’과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마지막 선물’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보여 줄 모습은 또 어떠한 매력이 숨겨져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춘할망’은 영화 ‘표적’으로 흥행에 성공, 칸 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창 감독의 신작이다.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가 10년 만에 다시 할머니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며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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