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의 위치, 골반·척추·손목 등 다양…닫히는 순서는?

입력 2015-05-27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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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대학교 병원. ‘성장판의 위치’

성장판의 위치, 골반·척추·손목 등 다양…닫히는 순서는?

'성장판의 위치'

성장을 관할하는 성장판의 위치가 알려졌다.

성장판의 위치는 대개 뼈의 양쪽 끝의 뼈와 뼈 사이로 연골판 형태로 존재한다. 태아의 뼈는 연골에서 뼈로 변해가는 과정을 거치며 가운데에서 양쪽 끝으로 퍼져나간다.

나중에는 양쪽 끝의 연골 부위도 뼈로 바뀐다. 이러한 과정은 각각 1차 골화중심, 2차 골화중심이라는 명칭을 갖는다. 뼈로 바뀌면서 남은 연골 부분이 바로 성장판이다. 사춘기 이후에는 이 성장판이 모두 뼈로 바뀌면서 성장이 종료된다.

일반적인 성장판의 위치는 골반, 척추, 팔꿈치, 손목, 발목 등 다양한 곳에 분포돼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판이 닫히는 순서는 발목과 손목, 골반, 척추 부분 순이다.

성장판은 태생기부터 작동한다.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멈추는 시기는 부위마다 제각각이다. 보통 여자는 약 15세, 남자는 약 17세가 되면 모든 성장판이 닫히면서 더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성장기에 적당한 영양공급, 적절한 발육을 위한 호르몬 분비, 적당한 운동 등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될 경우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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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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