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생방송 중 오열하더니… 종료 후 욕설난무 “XX새끼”

입력 2015-05-27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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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사고, 생방송 중 오열하더니… 종료 후 욕설난무 “XX새끼”
‘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의 2차 인터넷 생방송에서 방송이 끝난 뒤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이 종료되면서 영상만 꺼지고 마이크는 켜 있었던 것.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을 해명했다.

유승준은 첫 번째 방송 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지난해 7월 입대 문의와 관련해 육군 소장과 접촉했으며 출입국관리소 역시 지인을 통해 연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심경 고백이 끝난 후 벌어졌다. 욕설과 막말이 섞인 대화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유승준의 화상 화면은 연결이 끊겼지만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사람들의 음성은 계속 이어졌다.

방송이 끝난 줄 알았던 유승준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욕설이 섞인 대화가 오간 것. 특히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아 씨X”, “XX 새끼”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욕설들이 난무하면서 심경고백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승준은 첫 번째 방송에서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던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해 급히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았던 바 있다.

아래는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 종료 후 음성 녹취록 전문이다.

<음성 녹취 전문>
“형! 됐어. 아 방송 끝났다고 말을 해줘야지. 하아 어휴 씨.. 난 좀 아닌 거 같아. 이게 질답변하는 게 훨씬 나은 거 같아 훨씬. 지금 기사 계속 올라가고 있어. 왜냐면 애들이 이거 쓰느라고. 애들이 그러니까 질문을 안 해. 내가 이거 대답해 줄게요.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고 그러는데? 허 XX새끼 아우 하나는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야야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 꺼졌잖아요.”

‘유승준 방송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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