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환자 수 5명 이상으로 증가하나

입력 2015-05-27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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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동아일보DB

전북 정읍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환자 수 5명 이상으로 증가하나

‘전북 정읍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전북 정읍지역에서 27일 메르스 의심환자가 신고돼 보건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앞서 발견된 국내 첫번째 환자 A(68)씨는 이미 4명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초기 치료 당시 중동 여행 사실을 일찍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 메르스 환자수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메르스 증세가 발현해 전염력이 생긴 11일 이후에도 한참 동안 중동 여행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의료진들이 A씨의 질병을 파악하지 못한 사이 부인, 같은 병실 환자, 환자의 딸, 의사 등이 A씨에게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메르스 환자 증가에 보건 당국은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판단 기준을 낮추고 밀접 접촉자가 원하면 격리 조치될 수 있도록 관리 기준 변경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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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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