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중국 출국…방역 체계 ‘구멍 술술’

입력 2015-05-28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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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환자’
/동아DB

‘메르스 의심 환자’ 중국 출국…방역 체계 ‘구멍 술술’

‘메르스 의심 환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로 격리 중이던 메르스 의심 남성이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경리 중이던 K 씨(44)가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세 번째 환자 C 씨(76)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 D 씨(여·40대)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27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중국 보건 당국에 이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이날 메르스 의심 환자 2명이 메르스로 확진됐다고 했다.

이들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 씨(68)로부터 2차 감염된 이들로, 이로써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전북 정읍시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던 환자는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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