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사상 첫 분화 경보 발표… 주민들 대피

입력 2015-05-29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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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캡처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사상 첫 분화 경보 발표… 주민들 대피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NHK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쯤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섬의 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구치노에라부섬에 ‘분화 경보’를 발표하고 분화 경계 수준을 수준5(피난)로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표한 것은 분화경계수준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9분쯤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섬의 중앙부에 있는 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났으며, 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쇄설물이 해안까지 도달한 것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7분쯤 구치노에라부섬에 ‘분화 경보’를 발표하고 분화경계수준을 수준3(입산 규제)에서 수준5(피난)로 올리며 주민들을 섬 밖으로 대피할 것을 명했다.

한편 구치노에라부 섬은 작년 8월 3일에도 분화가 발생해 주민들이 섬 밖으로 대피했다.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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