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메르스·탄저균 사태 걱정…“근심없는 나라 만들어주세요”

입력 2015-05-2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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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자가 탄저균 배달사고와 메르스 감염 사태에 근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홍자는 2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탄저균‬ 사건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메르스‬ ‪감염‬도 그렇구요,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무서워" 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미국 군 연구소의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로 배송돼 폐기처분된 사실이 드러났지만, 우리 정부 당국은 상황이 종료된 뒤에야 사태를 파악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군이 탄저균을 비롯해 위험 물질을 국내에 들여오더라도 구조적으로 우리 정부가 알 수 없도록 한 주둔군지위협정, 소파(SOFA)협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도 추가로 2명 발생했다. 추가 감염자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68)씨를 치료하던 의료진과 A씨와 같은 병동을 사용하던 환자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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