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새 출발, 엠블랙 “강렬한 변화 있을 것”

입력 2015-05-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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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로 컴백하는 그룹 엠블랙. 사진제공|제이튠캠프

승호·지오·미르의 3인조로 새 출발에 나서는 그룹 엠블랙이 5인조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엠블랙 측은 “음악과 퍼포먼스 등에서 강렬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심기일전의 각오를 드러냈다.

엠블랙은 6월9일 8번째 미니앨범 ‘미러’를 발표한다. 작년 11월 미니앨범 ‘겨울’ 이후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또 12월 이준, 천둥이 팀을 탈퇴한 후 6개월 만이다.

엠블랙이 3인조로 새 출발에 나서면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준과 천둥의 탈퇴 후 나머지 멤버들은 상심이 컸다.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으면서도 세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음반작업을 시작했다.

애초 5월 중순 컴백도 기대됐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특히 세 멤버들은 드라마와 뮤지컬, 예능프로그램 등 출연 제안이 많았지만 음반작업에 전념하기 위해 모두 고사했다. ‘5인조 엠블랙’과 확연히 다른 음악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엠블랙은 소속사 제이튠캠프를 통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고생도 컸다. 그렇게 탄생한 앨범이기에 대중 앞에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다. 빠진 멤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엠블랙이란 이름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 그것만이 팬들에 대한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또한 엠블랙을 꿋꿋하게 지켜준 팬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엠블랙은 앨범 발표 당일인 6월9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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