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와 공동운항 강화

입력 2015-06-0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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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6월부터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항공과 유럽 및 북아프리카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강화한다.

우선 1일부터 현재 인천~파리 공동운항사인 에어프랑스와 파리를 기점으로 에어프랑스가 운항하는 2개의 국내선(파리-리옹, 툴루즈)과 8개의 국제선(파리-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제네바,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헨, 슈투트가르트, 카사블랑카)의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기존에 공동운항하던 파리-니스, 파리-마르세유 구간은 운항횟수를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렸다.

또한 인천-로마 노선에 알이탈리아항공이 4일부터 신규 취항하면서 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에 알이탈리아항공의 주 3회가 더해져 주 운항횟수가 6회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알이탈리아항공이 로마를 기점으로 운항중인 3개 국내선(로마-밀라노, 베니스, 볼로냐)과 7개의 국제선(로마-아테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뮌헨, 부다페스트, 카이로, 카사블랑카)에도 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된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세계 33개 항공사, 198개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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