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1박2일’ 캡처
‘1박2일 서울대’
‘1박2일’ 멤버들이 서울대생들의 ‘청춘 멘토’로 변신해 화제에 올랐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울대 룸메이트들과 짝을 이룬 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수다타임을 가졌고 아는 동네 형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경험에 비춘 현실적이고 진솔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주변의 시선에 서울대를 들어오는 것이 목표였고 이를 이룬 뒤 허무했다는 김지훈 학생의 말에 김주혁은 “그게 네 목표가 아니었던 거야”라며 “주변의 이목에 보란 듯이 한 것이지.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라는 것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주혁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고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다면 어떡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더 가봐. 가보고 얘기해. 우리도 우리 안에서 힘든 점이 있다. 하지만 하다 보면 뭐 하나가 놓지 못하게 하는 뭔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데프콘과 차태현 등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울대생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1박2일 서울대’ ‘1박2일 서울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