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휴식보다 효과 ‘탁월’…방법은?

입력 2015-06-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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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휴식보다 효과 ‘탁월’…방법은?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는 꾸준히 지속할 경우 그 효과가 탁월하다.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는 먼저 두 발을 벌리고 앉아 바로 세운 뒤 두 손을 무릎 위에 얹고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이 있다. 이 동작을 3회 반복하면 된다.

이후 다시 두 발을 모아서 앞으로 뻗고 발끝을 세운 뒤 목 뒤에 깍지를 끼고 앞으로 숙인다.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운 다음 상체를 왼쪽과 오른쪽 각각 3회씩 돌려야 한다.

이어서 무릎을 굽힌 뒤 두 팔로 감싸고 목은 앞으로 숙여 뒤로 넘어졌다 일어나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자리에 누워 양 손바닥으로 명치부터 아랫배까지 쓸어내리고 숨을 길게 내쉬는 동작을 하면 된다.

이처럼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며 쉬는 것 보다도 피로해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CFS·Chronic Fatigue Syndrome)을 앓는 환자 640명에게 운동을 시킨 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만성피로 환자들은 신체적인 허약 증상과 정신적인 피로를 느끼며 기억력과 집중력의 저하를 겪는다. 또 수면장애, 근육과 관절 통증 증상도 보인다.

하지만 연구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한 환자의 60% 이상이 상태가 호전됐다. 특히 환자 가운데 30%는 체력과 신체기능을 일반인 수준으로 회복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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