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공장 늘린다

입력 2015-06-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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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원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해태제과가 강원도, 원주시와 ‘허니버터칩(사진) 신규 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일본 가루비사와 240억원을 공동투자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문막 제2공장을 신설한다. 7월에 착공해 2016년 4월에 완공 예정이다. 부지는 약 3만m², 건평 약 1만m² 규모다. 이 공장은 기존 공장 생산라인보다 2배 이상 생산효율성을 보유한 최첨단 감자칩 생산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 시 인기제품인 허니버터칩 생산량이 현재 월 75억원 수준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내년 신규공장 완공 시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해소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감자칩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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