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 스트리밍 자회사 설립

입력 2015-06-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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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 구성도

SK플래닛 B2B 서비스 사업분할 추진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조직을 별도법인으로 분할해 100%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달 29일 사업분할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승인을 마쳤다. 신설 법인은 7월1일 출범 예정.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은 셋톱박스 등 단말에서 수행하던 연산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고 단말로 전송해 화면에 보여주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다. 미디어 사업자는 단말을 고도화하는 투자를 하지 않고도 고성능·고품질의 사용자 환경(UI) 및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반응시간을 최대 1/30로 단축할 수 있고, 셋톱박스 교체 없이도 인터넷서비스와 게임, 양방향광고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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