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앞둔 모라타 “레알 위해서라도 우승”

입력 2015-06-0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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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알바로 모라타(23·유벤투스)가 승리를 다짐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모라타는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모라타는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모라타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이기 때문에 역사에 남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인 모라타는 2013년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1군 무대에서는 기라성 같은 선수들에 가려져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2200만 유로(약 272억 원)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모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모라타는 “지난 시즌 리스본에서의 결승, 올 시즌 베를린에서의 결승 모두 특별하다. 만약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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