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와 전기료도 이제 핀테크로 낸다

입력 2015-06-02 14: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방세도 이젠 ‘핀테크’로 납부한다.

다음카카오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LG CNS, 우리은행과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음카카오와 LG CNS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적용하고, 모바일 지방세 고지·납부서비스(QR코드 등) 제공을 담당한다.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연동을 위한 개발·운영·관리와 ETAX 상담콜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서비스 제공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채널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추가와 더불어 공과금 납부 서비스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공공요금 청구 및 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방세와 전기요금에 이어 다양한 공과금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페이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