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옥빈, 사회부 연기자 소감 밝혀 “진로 기자였으면 잘 했을 것 같다”

입력 2015-06-02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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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수의견’ 캡처

사진= ‘소수의견’ 캡처

‘소수의견 김옥빈’

배우 김옥빈이 사회부 여기자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김성제 감독, 하리마오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권해효가 참석했다.

이날 김옥빈은 “예쁘게 꾸민 기자들도 많은데 나는 기자의 이미지를 뻔하게 표현한 것 같다”고 사회부 여기자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더분하게 하려고 했다. 노메이크업까지는 아니고 BB크림 정도만 발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옥빈은 “연기하면서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진로를 기자로 정했으면 잘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궁금한 것은 못 참는 편이라 어렸을 때부터 배울 때 질문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박경림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고, 김옥빈은 “이제 나이가 달걀 한 판(서른)이다”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 영화다.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인 ‘소수의견’은 2013년 크랭크업한지 2년 만인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소수의견 김옥빈’ ‘소수의견 김옥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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