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 여름 여신 자태 ‘동안 미모 여전해’

입력 2015-06-02 15: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은밀한 유혹’의 여주인공 임수정이 여름 여신으로 변신했다.

2일 공개된 화보 속 임수정은 등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형 같은 얼굴로 묘한 표정을 지으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임수정이 맡은 ‘지연’ 역은 절박한 하루하루 속에서 매력적인 남자 ‘성열’로부터 우연히 인생을 바꿀 제안을 받게 된다. 여자라면 누구나 상상할만한 신데렐라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며, 갈등하는 ‘지연’ 역으로 임수정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낼 예정이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 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에 대해 “이야기에 힘이 있다. 처음 대본을 받아 읽었을 때 한 번도 쉬지 않고 끝까지 빨려 들어갔다. 이 영화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 동안 연기해왔던 역할과 다른 연기변신에 임수정은 “매 작품, 어느 정도 도전 의식이 없다면 선택하기 어려운 것 같다. 아마 다른 배우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성열’ 역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유연석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임수정은 “상대 배우 복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작품도 ‘성열’(유연석)과 하나씩 맞춰가며 소통을 잘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임수정의 새로운 매력은 6월 4일 개봉하는 짜릿한 범죄 멜로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