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200만 공약 실천…5일 관객과 무비 데이트

입력 2015-06-02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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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의 연대기’ 배우 3인방과 백운학 감독이 공약 실천에 나선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석권하고 개봉 6일 째 100만 관객 돌파하며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영화 ‘악의 연대기’. 영화는 올해 4번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로 등극하며 장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 손현주 최다니엘 박서준 그리고 백운학 감독이 200만 관객 돌파 흥행 공약을 실천한다. 이들이 5일 CGV왕십리에서 진행하는 공약 실천 이벤트는 외화의 강세 속에서도 한국영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앞서 박서준은 “200만 돌파시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팝콘과 콜라를 선물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손현주와 최다니엘도 합류했다.

세 사람은 상영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화를 보고 난 뒤 관객들과의 특별한 무비 데이트를 즐긴다. ‘악의 연대기’ 공약 실천 상영회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도 예정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2일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그리고 박서준은 공약 이벤트 전 2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2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하는 배우들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200을 나타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장기 흥행몰이 중인 추적 스릴러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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