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합류 ‘육룡이 나르샤’, 주요 캐스팅 마무리…이달 촬영 돌입

입력 2015-06-02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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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주요 캐스팅이 마무리됐다. 신세경을 비롯해 유아인, 변요한, 김명민, 윤균상, 천호진이 출연을 확정 짓고 이달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육룡이 나르샤’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연출을 맡았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조선 건국기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극 중 목적 지향적이고 갖고 싶은 것과 없애고 싶은 것에 구별이 확실한 인물인 이방원 역에는 유아인이 맡는다. 이어 이방원과 대립각을 세우며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이자 이성계의 책사, 역성혁명파 중 신권파의 맹주인 정도전 역에는 김명민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또 정도전의 호위무사이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바람 같은 검객 땅새 역에는 변요한이, 내금위장에 오르게 되는 조선 제일검 무휼 역에는 윤균상이 각각 분한다.

뒤이어 ‘육룡이 나르샤’의 막차를 탄 신세경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약한 자를 보면 돕는 착한 성격의 분 역을 맡는다.

끝으로 천호진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으며 자기 사람들을 끔찍히 보살피는 이성계로 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달 남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한다. 방송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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