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여객선 침몰, 한국인 승객 포함 여부는?
‘양쯔강 여객선 침몰’
중국 양쯔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인터넷 사이트인 인민왕은 양쯔강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하며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부근에서 지난 1일 밤 11시쯤 승객 447명을 태운 선박 ‘동팡즈싱’ 호가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당국은 선장과 기장 등 20여 명을 구조했다. 현재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박 ‘동팡즈싱’ 호는 충칭시 완저우 소속의 여객선으로 충칭 완저우를 출발해 난징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한편 김진욱 부총영사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 속에 한국인이 섞여 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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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