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상속 포기… 대체 이유는?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유준상에게 자신 뜻을 밝혔다.
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30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한정호(유준상 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두 사람의 방문 목적을 예상하고 차갑게 대했다. 인상과 서봄은 경태(허정도 분)가 개인 장학금을 준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준은 “개인 장학금을 받는 첫 번째 조건이 상속을 포기한다는 것이다”고 말해 한정호의 분노하게 했다. 이어 서봄은 “두 번째는 사법시험에 떨어져도 뜻이 있다면 로스쿨에 진학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정호는 “별 희한한 조건이다”며 비아냥거렸다. 인상은 이에 기죽지 않고 “세 번째는 설령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도 ‘한송’ 같은 데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호는 두 사람의 말이 끝나자 “눈물겹게 대주는 돈을 긁어모았다가 그런 돈으로 공부하고 애를 돌보겠다고?”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시험만 보면 바로 합격하는 줄 알고?”라며 멸시의 눈빛을 보냈다. 이에 서봄은 “목표가 생겼으니까 노력해보려고”라고 대꾸했다. 한인상은 “저는 상속자도 아니고 어린애도 아니에요.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보겠습니다”고 예상치 못한 선언을 해 한정호와 최연희(유호정 분)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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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