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3·14호 멀티홈런

입력 2015-06-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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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승환은 일본진출 후 첫 만루포 허용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시즌 2번째 멀티홈런을 날렸다. 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회 중월솔로홈런, 6회 좌월솔로홈런을 터트렸다. 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3·14호를 기록했다. 멀티홈런은 4월 21일 라쿠텐전(시즌 2·3호)에 이어 2번째다.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0.324(182타수 59안타)가 됐다. 그러나 팀은 5-6으로 역전패했다.

한신 오승환(33)은 일본 진출 이후 첫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교류전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사 후 만루홈런을 맞았다. 시즌 2번째 블론 세이브에 첫 패전이다. 한신도 3-6으로 역전패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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