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종영, 서현진 소감 “많이 웃고, 많이 먹고, 위로 받았다”

입력 2015-06-03 2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식샤를 합시다2’가 종영된 가운데 배우 서현진이 소감을 밝혔다.

3일 서현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식샤를 합시다2’가 끝났습니다. 아쉽네요. 촬영하는 동안 많이 웃고, 많이 먹고, 위로받고, 크게 즐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스탭 분들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행복하셨길”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극중 자신의 방에서 입술을 삐쭉 내밀고 마지막 회 대본을 든 모습으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한 감독님들, 윤두준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비로소 알게 되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대영은 서울에서 우연히 이상우(권율 분)를 만났다. 이상우는 “왜 수지와 데이트 안하고 여기서 술 마시고 있냐”고 묻는 구대영에 “역시 백수지는 말을 안 한 모양이다. 미련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는 “사실 나 백수지와 헤어졌다”고 말하며 “수지 씨는 자신이 초라해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나는 수지 씨의 진심을 알았다. 수지 씨 너 좋아한다”고 말해 구대영을 놀라게 했다.

서울에서 집으로 돌아온 백수지는 혼자 운동장을 뛰며 운동을 했다. 하지만 곧 “너 아직도 운동하냐”고 갑자기 찾아온 구대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구대영은 “너 계약 위반이다. 내가 너 형이랑 결혼하게 해준다는 것 때문에 서울로 떠나기까지 했는데 밑 빠진 독에 물 부은 격”이라는 말을 했고, 백수지는 이를 듣고 의아해했다.

구대영은 “아직도 모르겠냐”고 말하며 백수지에 기습 키스를 했다. 백수지는 “이 연애고자”라고 자신을 놀리는 구대영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그의 볼을 끌어당기며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꼬르륵 소리가 나는 자신의 배를 움켜쥐었다.

이를 본 구대영은 웃으며 백수지에 “뭐 먹으러 갈까”라고 물었고, 백수지는 “떡볶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운동장을 가로질렀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의 키스로 드라마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식샤를 합시다2 종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