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엄정화, 박서준 이어 연하남 송승헌과 함께 컴백

입력 2015-06-0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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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45)가 8월 송승헌(38)과 함께 영화 ‘미쓰 와이프’로 돌아온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달 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극 중 엄정화는 외모 재력 능력까지 다 갖춘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180도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그는 화려한 커리어우먼과 평범한 주부의 완벽한 극과 극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박서준과 로맨스 연기를 펼친 엄정화.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연하남 송승헌과 호흡을 맞췄다.

엄정화와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난 송승헌은 아내와 가족 밖에 모르는 잘생긴 구청 공무원 ‘성환’ 역을 열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남성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벗고 관객들에게 한발 다가선 친근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깊은 내공의 개성파 배우 김상호가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정체불명의 남자 ‘이소장’으로 등장한다. 독보적 코믹 센스의 충무로 대세 배우 라미란이 연우의 든든한 동네 친구 ‘미선’ 역을, 그리고 연기파 아역 배우 서신애가 연우와 성환의 사춘기 딸 ‘하늘’ 역을 맡아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엄정화-송승헌의 색다른 케미와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풍성한 앙상블이 더해진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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