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이카르디, AT마드리드와 접촉”

입력 2015-06-0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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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어로 손꼽히는 마우로 이카르디(22)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전문매체 ‘트라이발 풋볼’은 3일(한국시각) 이카르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카르디의 에이전트인 레테리오 피노는 이카르디의 이적 협상 상황에 대해 “(이카르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인터 밀란의 승인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카르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난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인터 밀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7월 이카르디는 삼프도리아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이카르디는 올 시즌 세리에A 36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루카 토니(베로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카르디의 맹활약에 이적시장을 앞두고 유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에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다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에도 이카르디에 접근한 바 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00만 유로(약 272억 원)를 제시했지만 인터 밀란은 3500만 유로(약 432억 원)를 요구하면서 결국 결렬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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