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 유지, 외환보유액 4월보다 16억 달라 증가… 1위 어디는?

입력 2015-06-04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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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 유지. 사진=‘세계 6위 유지’ 방송캡처

세계 6위 유지, 외환보유액 4월보다 16억 달라 증가… 1위 어디는?

5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외환보유액은 3715억1000만 달러를 기록, 세계 6위를 유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 3680억3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1월 3622억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4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더 늘었기 때문이라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유로화는 5월 중 미국 달러화 대비 1.3% 절하됐고 파운드는 0.7%, 엔화는 3.9%, 호주달러는 4.2%가 내렸다.

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이 3천355억1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39억9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 규모는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3조7300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 차지했고, 다음은 일본 1조250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6864억 달러, 스위스 5996억 달러, 대만 418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 유형별로는 유가증권이 3355억1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39억9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예치금은 266억 달러로 56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14억6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의 감소폭을 보였고, 특별인출권(SDR)은 31억5000만 달러로 2000만 달러 줄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세계 6위 유지. 사진=‘세계 6위 유지’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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