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덕 “30대 초반 심근경색증 투병, 심한 고통에 방바닥 굴러다녀”

입력 2015-06-03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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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름선수 박광덕이 심근경색증으로 고통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박광덕은 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운동 도중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증 쇼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광덕은 "런닝머신을 걷는데 갑자기 속이 꽉 막힌듯 고통스러워졌다. 그 다음에 누군가 내게 물을 한 바가지 쏟는 듯 땀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문고리를 잡는데 한참 걸렸다. 문을 열고 나서도 쓰러졌다. 심한 고통에 방바닥을 굴러다녔다. 너무 힘들어 고통스러운 부위를 계속해 때리며 차라리 그 아픔을 잊어보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하루에 한번씩 심장약을 챙겨먹는다"며 "살이 찌면 바로 조절한다. 병원에 간다. 한번 아프고 나서 뭐든지 예방이 중요하단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MBC '기분좋은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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