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신규 등록 전년대비 20.1% 증가

입력 2015-06-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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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649대 등록 ‘역대 최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5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83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보다는 1.0% 증가한 수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9만5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0%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역대 최대인 4649대를 등록해 1위에 올랐다. 특히 320d와 520을 각각 699대와 633대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모델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3530대, 폭스바겐 2522대, 아우디 1508대, 포드 941대, 미니 667대, 렉서스 571대, 도요타 560대, 닛산 496대, 크라이슬러 494대를 판매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으로 보면 소형차가 대세를 이어갔다. 2000cc 미만이 1만280대로 55.9%를 차지했다. 2000∼3000cc 미만은 6367대(34.6%), 3000∼4000cc 미만은 1236대(6.7%), 4000cc 이상은 464대(2.5%)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만1961대(65.1%), 가솔린은 5678대(30.9%)를 등록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는 각각 708대 (3.9%)와 39대(0.2%)로 나타났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이 1만1410대(62.1%), 법인이 6976대(37.9%)를 등록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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